28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국 가구의 총자산은 1경310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0만8759가구가 가진 총자산은 6310조 원으로 전체 자산의 6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가구 1050만7969가구의 총자산은 4000조 원으로 수도권 가구의 총자산 대비 36.6% 적었다.
가구당 평균 자산을 살펴보면 수도권 가구는 6억3045만 원, 비수도권 가구는 3억8069만 원이었다. 비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이 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대비 39.6% 적은 것이다.
소득도 수도권이 집중됐다. 전국 가구의 총 경상소득 1257조 원 중 수도권이 672조3759억 원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비수도권 가구의 총 경상소득은 584조2235억 원에 그쳤다.
가구당 평균 경상소득 역시 수도권 가구가 6718만 원, 비수도권 가구가 5560만 원으로 비수도권 가구가 수도권 가구 대비 17.2% 적었다.
김 의원은 "수도권이 비대해지면서 청년들의 경쟁은 심화하고 지역은 점점 메말라가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차기 정부에서 중점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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