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혜경 법카 의혹' 전직 5급 배모씨 경찰 고발

유진상 / 2022-03-25 19:15:46
'김혜경 법카 유용·횡령 의혹'에 대해 감사중인 경기도가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 김혜경씨가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감사중인 경기도가 25일 오후 배씨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고발장 접수는 지난달 3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감사요청에 따라 감사에 나선지 50여 일만이다.

경기도는 감사를 벌이며 배 씨에게 질의서를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으나, 자체적으로 법인 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해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수사중인 내용이라 구체적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백현종 의원이 "언제쯤 감사가 마무리되느냐"는 질문에 "조속한 시일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이 전 지사 등 3명을 상대로 특가법 위반(국고손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장영하 변호사를 지난 14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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