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선거 4번째 리턴매치 성사되나…국힘 나동연 출마선언

최재호 기자 / 2022-03-25 11:20:36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시장과 4번째 대결 관심
국힘에서는 한옥문 전 경남도의원도 예비 등록
나동연(67·국민의힘) 전 양산시장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24일 양산 남부시장에서 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나동연 예비후보 제공

나 전 시장은 24일 오후 양산 남부시장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활성화 목표를 전통시장 부활부터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8년 동안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 채무제로 등 부울경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속에 전국 최고의 성장율로 35만 중견도시로 양산을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탄생에 일조한 그 힘의 지렛대를 이용해 양산시를 한 계단 더 도약시켜 시민들이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에 거주하실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되기 위해 선거에 도전한다"고 했다.

지난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나 전 시장은 "상설·전통시장의 현대화사업 및 시장이 생활과 문화복합공간으로서 늘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집중적인 투자사업도 단행하겠다"며 '시민 속 시장' 이미지 부각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 예비후보는 △부산대 부지에 동남권 의료크러스트 및 바이오랩 허브사업 추진 △양산 블루오션인 황산공원의 복합레저사업 완성 △상북과 웅상지역에 산단조성 및 대기업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기반조성의 청사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국힘 부울경 선대본부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민선 5·6기 양산시장을 지낸 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김일권(더불어민주당) 시장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에 따라 나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되면, 재선을 선언한 김 시장과 4 번째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된다. 국힘에서는 나 예비후보 이외에 한옥문 전 경남도의원이 지난 21일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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