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눈치 안봐요"…경남도청에 부는 조직문화 혁신 바람

박동욱 기자 / 2022-03-22 09:36:13
작년 이어 최근 세대공감동아리 2기 구성 '관행 타파' 주제 설정
10대 중점실천사항 매월 캠페인…3월은 '출퇴근 눈치보지 않기'
경남도가 MZ(엠지)세대 공무원 증가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세대공감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남도의 10대 조직문화 중점 실천사항 안내 포스터 [경남도 제공]

5급 이하 다양한 연령대별로 고르게 구성된 '세대공감 동아리'는 기존 조직문화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면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모임으로, 지난해 처음 구성됐다.

지난 3일 열린 '세대공감 동아리' 2기 첫 모임에서는 인사발령 시 전보자 배웅 및 전보 떡 문화를 논의 안건으로 다뤘다.

경남도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인사철 조직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 혁신 10대 중점 실천사항도 병행 추진한다. 

설문조사 등 직원들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한 10대 중점 실천사항은 출퇴근 문화, 불필요한 의전 문화, 비효율적 업무방식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달에는 '출퇴근은 눈치 보지 않고'를 중점과제로 삼아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에 포스터 및 배너를 배포하는 등 다방면으로 캠페인 활동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매월 중점실천사항 중 특정 주제를 선정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조직문화를 단시간에 개선하는 것이 어렵지만, 적극적인 개선 시도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조직문화가 분명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 지난 3일 열린 '세대공감 동아리' 2기 첫 모임 모습 [경남도 제공]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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