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사적모임 6명→8명…영업시간은 밤11시 유지

안혜완 / 2022-03-18 09:26:57
신규확진 40만7017명·사망 301명
"거리두기 대폭 완화 우려 큰 상황"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기존 6명에서 8인까지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밤 11시로 유지된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권 장관은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의 대응과 의료 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의 생업의 고통을 덜고 특히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하여 인원 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상황에 대해 권 장관은 "오늘(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301명이었다"며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5%로써 빠르게 늘고 있고 지역에 따라 가동률이 90%에 이르러 포화상태인 곳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장관은 국내 발생 확진자 대응에 대해 "중증 환자는 입원과 치료가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증 병상을 2800여 개로 확충하고 병상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로 한정하고, 전화상담 및 처방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8540개소로 늘리고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는 197개소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중 60세 이상 환자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한 충분한 물량 구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권 장관은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에 대해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델타에 비해 낮지만 독감과 유사해지는 경우는 백신을 접종할 때뿐"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달 2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청소년 3차 접종과 소아 1차 접종이 시작된다"며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만7017명이다. 사망자는 301명,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다.

백신접종 현황은 1차 접종 87.5%, 2차 접종 86.6%, 3차 접종 62.9%이며 청소년 접종률은 1차 83%, 2차 80.2%이다.

KPI뉴스 / 안혜완 인턴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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