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5~11세 고위험군 우선 접종…다음 주 계획 발표"

조성아 / 2022-03-07 19:40:42
"소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최대한 빨리 시행" 국내에서 5~11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어린이부터 먼저 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르면 오는 14일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5∼11세용 백신에 대한 공급 일정을 확정해 접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 정도에 세부 접종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백신 [셔터스톡]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세에서 11세 대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 

식약처가 사용 허가를 내준 백신은 한국화이자제약의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0.1㎎/mL(5∼11세용)'로, 1회 투여 용량의 유효성분 양이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백신의 3분의 1 수준이다.

정 본부장은 "5~11세용 백신은 굉장히 다른 백신이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공급 일정을 확정해 세부 준비 사항과 접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그동안 소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신중히 검토해왔으며,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11세 이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최대한 조기에 접종을 시행할 수 있게끔 접종 기관을 지정하고 접종 안내 및 예약 등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성아

조성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