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면, 밤샘 작업…일출 헬기 동원 힘입어 조기진화 전날 새벽에도 산불이 났던 부산 금정구 회동동 아홉산 8부 능선에서 5일 새벽 1시 42분께 다시 화재가 발생, 임야 6600㎡(0.66ha)를 태우고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한 뒤 오전 7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4m 이상의 강풍과 산불 지점이 낭떠러지와 인접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은 이날 화재가 전날 아홉산 산불 발생지역의 잔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홉산에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43분과 4일 새벽 1시 35분께에도 불이 나, 각각 0.7ha와 0.2ha 면적의 임야가 소실됐다.
함양 지리산 자락에서도 불…철야 진화 끝에 아침에야 진화
전날 오후 9시 54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야산 3~4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5일 오전 7시 40분에야 진화됐다. 화재 발생 9시간45분 만이다.
화재 초기에 가흥리 마을 인근 절과 민가 등에서 주민 24명이 급히 대피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5일 일출과 함께 360여명의 인원과 헬기 7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산림청은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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