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 1순위 과제는 경제…적임자 李 70.8%

허범구 기자 / 2022-02-23 16:26:24
kbc광주방송·UPI뉴스·한국갤럽 조사…경제 65.5%
청년문제 14.8% 지역갈등 7.9% 세대갈등 5.4%
이재명, 경제서 윤석열(8.2%) 안철수(6.7%) 압도
세 과제 적임자서도 과반…安 11%이하, 尹 한자릿수
광주광역시 유권자 과반은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경제문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경제분야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라고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첫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kbc광주방송·UPI뉴스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지난 21, 22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우선 해결 과제'로 경제문제를 택한 응답자는 65.5%에 달했다. 이어 청년문제 14.8%, 지역갈등 7.9% 순이었다. 세대갈등은 5.4%였다.

경제문제 응답은 40대(80.1%), 농임어업(75.4%), 민주당 지지층(69.7%), 진보층(68.9%)에서 각각 가장 높았다. 이 후보 지지층에선 70.8%가 경제문제라고 밝혔다. 윤, 안 후보 지지층은 각각 52.7%, 56.6%였다.

여야 대선 후보 5명 중 각각의 과제를 가장 잘 해결할 적임자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모두 분야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했다.

우선 경제분야 적임자 조사에서 이 후보는 70.8%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8.2%에 그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7%였다. 윤, 안 후보의 격차는 1.5%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다. 

▲ 자료=한국갤럽 제공.

경제부총리 출신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2.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20대에서 이 후보는 41%, 윤 후보는 13.7%였다. 이 후보를 택한 응답이 전체(70.8%)보다 30%p 가량 적다. 그러나 4자 가상 대결시 이 후보 지지율이 20대에서 반토막이 난 것과 비교하면 반응이 상대적으로 덜 싸늘한 편이다.

청년정책을 가장 잘 추진할 적임자에선 이 후보가 59.4%를 얻었다. 안 후보 11.8%, 윤 후보 9%였다. 심 후보 5.6%, 김 후보 0.9%였다.

지역갈등 해결 적임자에선 이 후보 51.7%, 안 후보 11.5%, 윤 후보 9.4%로 나타났다. 세대갈등 해결 적임자에선 이 후보 53.5%, 안 후보 10%, 윤 후보 8.5%였다.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지만 4개 중 3개 분야에서 윤 후보를 앞선 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71.1%에 달했다. 부정 평가는 24.3%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67.6%였다. 국민의힘은 11.1%, 정의당은 3.6%, 국민의당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이 14.2%이고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RDD 10.5%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5%)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허범구 기자

허범구 / 정치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