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개체…경남도, 3만마리 살처분

박동욱 기자 / 2022-02-22 11:18:46
경남도내 작년 2월18일 이후 1년 만에 발생…23일께 확진 여부 최종 판정 경남 하동군 진교면의 한 육용 오리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 하동군 축산종합방역소에서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 18일 도내 발생 이후 1년여 만이며, 전국 45번째 발생이다.

경남도는 21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하동 오리농가의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농장에 대한 이동통제와 축산 내·외부 및 인근 도로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 3㎞ 이내 사육중인 32농가의 가금 3만여 수에 대해 살처분을 하고 있다.

10㎞ 방역대 가금류 497농가에서 사육 중인 22만2000수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방역지역 내 특별 방역강화 조치로, 예찰지역 내(3~10㎞) 산란계 농장에 대해 수의직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폐사율, 산란율 변동 사항을 예찰하고 있다.

한편, 하동 진교면 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여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3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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