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만기연장·상환유예 4차 연장 추진"…국회 주문

강혜영 / 2022-02-22 09:13:20
금융위원회는 "국회의 주문과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4차 연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 [UPI뉴스 자료사진]

국회는 지난 21일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전(全) 금융권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한다"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달았다.

이에 금융위는 즉시 국회의 주문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재작년 3월 도입된 후 지금까지 세 차례 연장됐다. 이번에 또 연장하면 네 번째다. 

4차 연장 추진 이유에 대해 금융위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변이 재확산으로 방역 조치 완화가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운영 중인 금융권의 의견수렴 등 충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자영업자 경영·재무 상황에 대한 미시분석을 세밀하게 진행 중"이라며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영업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책도 심도 있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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