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한 달에 평균 320만 원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세전 기준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11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임금근로자 소득의 중간값인 중위소득은 24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8만 원) 늘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소득이 150만~250만 원 미만인 근로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250만~350만 원 미만은 17.1%, 350만~450만 원 미만은 10.0%였다.
임금근로자 4명 가운데 1명(24.1%)은 월급이 150만 원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66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보험업이 산업별 소득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이어 전기·가스·증기·공기 조절 공급업(657만 원), 국제·외국기관(478만 원), 광업(435만 원), 정보통신업(432만 원) 순으로 월평균 소득이 높았다. 임금근로자 소득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으로, 월평균 소득이 163만 원 수준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529만 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259만 원으로 집계됐다. 50대에서는 대기업 월평균 소득(687만 원)이 중소기업(280만 원)의 약 2.5배를 기록했다.
성별별로 살펴보면 남성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71만 원으로 여성(247만 원)의 약 1.5배였다. 같은 대기업에서도 남성의 월평균 소득은 599만 원, 여성은 370만 원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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