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전기차 5969대 구매지원…올해 1만대 역대 최대

박동욱 기자 / 2022-02-18 07:25:49
상반기 승용차 4885대·화물차 1008대·버스 76대 가격별 차등
하반기 4000여대 추가 지원…택시·택배 차량 지원 대폭 확대
부산시는 올해에도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죽전휴게소 내 초급속 충전소 모습. [문재원 기자]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업비는 1001억 원으로, 전기자동차 5969대(승용차 4885대·화물차 1008대·버스 76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특히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 보급과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 전기차 전환을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을 강화했다.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050만 원을,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9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승용차의 경우 8500만 원 미만 권장소비자 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5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인 최대 1050만 원을, 8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가 지원된다.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등)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 큰 차량 구매자(택시·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 등에게는 보급 물량의 10% 이상을 우선순위 보급한다.

아울러, 전기 택시는 25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승용·화물)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및 시비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 하반기에도 부산시는 4000여 대를 대상으로 구매지원을 추진해 상·하반기에 걸쳐 역대 최대규모인 전기자동차 총 1만여 대에 대한 구매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부산이 그린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도록 빈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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