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5시쯤 진화됐다. 그러나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졌다.
산림청은 16일 낮 12시 45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예상 피해 100헥타아르(㏊)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100㏊는 축구장 약 140개 규모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인접 지역 주민 300여 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38대와 산불진화대원 1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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