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차범위 내 尹에 뒤졌다가 일주일만에 역전
리얼미터 尹41.6% 李39.1%…尹 1.8%p↓ 李 1%p↑
'尹 발언에 위기느낀 친문 당원 뭉쳐 李 지원' 분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던포스트가 13일 발표한 여론조사(C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15명 대상 실시) 결과 이, 윤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각각 35%, 35.5%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0.5%포인트(p)로, 오차범위(95%에 신뢰수준 ±3.1%p) 내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36.8%에서 1.3%p 떨어졌다. 이 후보는 31.7%에서 3.3%p 올랐다.
윤 후보는 지난 몇차례 조사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바뀌었다. 반면 이 후보는 줄곧 감소세였다가 이번에 반등했다. 그 결과 오차범위 안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가 일주일 새 전세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는 시점 상 지난 9일 나온 윤 후보의 '집권시 민주당 정권 적폐수사' 예고 발언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0일엔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를 표출하며 윤 후보 사과를 요구했다.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반발하거나 위기감을 느낀 친문 당원 등 여권 전통 지지층이 결집해 이 후보를 적극 밀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응답(50.2%)은 '적절했다'(43.6%)보다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전국 18세 이상 3040명 대상 실시)에서도 이, 윤 후보 지지율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윤, 이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각각 41.6%, 39.1%를 얻었다. 격차는 2.5%p로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안이다.
전주 대비 윤 후보는 1.8%p 떨어졌다. 이 후보는 1.0%p 올랐다. 격차는 전주 2.8%p에서 소폭 감소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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