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00만 명…'1일 4만 명 시대' 열리나

곽미령 / 2022-02-06 11:40:13
첫 발생 748일 만에 기록…양성률도 20%
위중증 272명으로 9일째 200명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 주말인 6일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명, 양성률은 20% 대를 기록했다.

▲ 지난 3일 서울 은평구 은평평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8691명 늘어 전체 누적 환자가 100만 96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 6347명(당초 3만 6362명에서 정정)에서 2344명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269명)보다 3명 늘었지만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 증가의 경우 어느정도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 우려된다.  양성률이 대표적인 수치다. 양성률은 검사받은 사람 중 몇 명이 확진자로 판명나는가를 알려주는 수치다. 이날  0시 기준 양성률은 20.8%를 기록했다. PCR 검사를 받은 5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양성률은 5.1%였지만 지난 3일 10.7%로 두 자릿수로 올라선 뒤 불과 일주일 만에 4배 이상 껑충 뛰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873명이 됐다. 이 가운데는 10대 첫 사망자가 포함됐다. 전날 광주에서 격리해제 후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 17세 고교생 사례다. 

치명률은 전날 0.71%에서 이날 0.68%로 낮아졌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는 급속히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2만 8716명으로 전날(11만 8032명)보다 1만68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 8502명, 해외유입이 189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 7079명→1만 8341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39명(당초 2만 7443명에서 정정)→3만 6347명(당초 3만 6362명에서 정정)→3만 8691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 5867명이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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