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확진자 비중도 늘어난 상황이지만 외국인 3차 백신 접종률은 35.0%(3일 0시 기준)에 불과하다. 18세 이상 내국인 3차 접종률이 59.7%에 비해 크게 저조한 수치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인 △강서구 녹산산업단지(갑을녹산병원) △사상구 사상공단(예인의원) △금정구 부산대 인근(수이비인후과의원·최내과의원)에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언어 문제로 접종에 불편을 겪는 외국인들이 없도록 소수 언어 통역 근로자를 배치하고, 13개 언어로 번역된 예진표와 접종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외국인 거점 위탁의료기관 운영을 비롯해 외국인들의 접종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홍보 및 안내도 강화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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