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 직후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된다"며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의료 대응전략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또 29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다음달 3일부터는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인 '오미크론 방역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보건당국은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곳에서 코로나 진료를 우선 시행하도록 하고, 이후 병·의원으로 진료 기관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31곳 중 의원이 115곳, 병원이 150곳, 종합병원이 166곳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지정 병의원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코로나바이러스19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처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선별진료소나 정부에서 지정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코로나 진료 희망 병원·의원 신청을 받고 있는 정부는 "이비인후과 등 동네병원 1000여 곳에서도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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