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피해자에 요양생활수당 매달 5만원 지급 한우식당, 전통시장이 밀집, 전국 각지 방문객들로 혼잡을 빚어왔던 삼가면지역의 교통대란이 완화될 전망이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삼가삼심 고객주차장' 확충사업을 완료하고,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임시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삼가면 '삼가삼심 고객주차장'은 16억 원이 투입돼 1809㎡ 부지에 지상 1층 2단 구조, 주차면 수 91대 규모로 만들어졌다. 합천군 공영주차장으로서는 최초로 옥상에 주차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삼가 한우 식당가와 전통시장 거리의 교차점에 위치한 '삼가삼심 고객주차장'은 인근 지역 주차장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지역의 상권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군민의 불편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회면 만남의광장 회전교차로 설치…4월 착공 예정
합천군은 가회면 둔내리의 만남의 광장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만남의 광장 삼거리는 지방도 1089호선과 군도 6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황매산 군립공원을 가기 위한 주요 삼거리로, 차량 통행이 급증하는 봄·가을철이면 빠짐없이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큰 곳이었다.
합천군은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건의해 온 결과,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공사비 잔여 1억5000만 원은 합천군이 부담한다.
강홍석 군 건설과장은 "2020년 삼가면 두모리 회전교차로, 2021년 용주면 월평 회전교차로에 이어 올해 만남의 광장 회전교차로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편입부지 보상 협의를 조기 마무리해 4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최초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 요양생활수당 지급
합천군은 최근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 대해 5만 원의 요양생활 수당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 매달 지급되는 원폭 피해자 요양생활 수당은 지난해 6월 '합천군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됐다.
합천군은 올 들어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지난 15일까지 신청한 208명에 20일 요양생활 수당을 5만 원씩 지급했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요양생활 수당 지원이 원자폭탄 피해자의 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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