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실이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자영업자)가 전체 금융권에서 빌린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약 632조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 말(482조 원)과 비교해 2년 새 31.2% 증가했다.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기업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27만2308명으로, 전체 개인사업자 차주(276만9609명)의 9.8%를 차지했다. 다중채무자 규모는 2019년 말(12만8799명)과 비교해 2년 새 2.1배 늘었다.
이들 다중채무자의 대출잔액은 157조 원으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24.8%를 차지했다. 다중채무자 1인당 대출액은 평균 5억7655만 원 수준이었다.
다중채무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대가 9만8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8만7657명), 30대(4만4938명), 60대 이상(4만2504명) 등 순이었다.
다중채무자 차주의 연 소득별로는 3000만 원대가 7만3188명으로 가장 많았다. 4000만 원대가 4만9805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