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작년 지방세 세무조사 78억 추징…전년比 14% 늘어

박동욱 기자 / 2022-01-12 20:41:04
"코로나19 피해기업에는 세무조사 유예 등 선제적 지원" 울산시가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누락 분 총 78억5600만 원을 거둬들였다.

▲ 울산대교 전경. [울산시 제공]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세무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관내 기업체 589개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355개 법인의 정기 세무조사로 40억7100만 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등 취약 분야 234개 법인의 부분조사로 37억8500만 원 등 총 78억5600만 원을 추징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8억8600만 원에 비교하면 14.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요 추징사례는 △회생법인 과점주주 취득 신고누락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 관련 토지분 취득비용 누락 △감면받은 부동산의 사업목적 미사용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안분(按分) 착오 등이다.

세무조사 시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기업에는 세무조사 유예,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부 법인이 담당자 법규 미숙지 또는 전문지식 부족으로 추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세무조사와 취약분야에 대한 부분조사로 탈루세원 방지와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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