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성 위스키 음용률 증가…홈술·다이닝 문화 번져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의 새로운 광고모델 주지훈과 민호를 앞세워 업계 입지 강화에 나선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내 킹스베케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밝혔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올해 발렌타인의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동반 선정,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절친한 친구 관계인 주지훈, 민호와 함께 모던 클래식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김 전무는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의 성장은 무엇보다 '시간의 주는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의 인식이 견인하고 있다"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다양한 세대에게 다가가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렌타인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에서는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절친인 친구들의 각자의 '꿈, 동경하는 것,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의미를 더해 앞으로 다가올 시간과 꿈에 대한 가치를 보여준다.
친구들끼리 각자의 꿈을 꾸는 시간을 넘어 함께 꿈을 실현하고자 할 때 그 시간의 가치는 배가된 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세련된 영상미에 배우들의 각자 꿈에 대한 모습을 중심으로 담아내 한층 쉽게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새로운 모델 선정 및 캠페인 론칭에는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58% 증가하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주된 원인으로는 위스키 음용 소비자의 폭이 넓어진 점과 음용 문화의 변화가 꼽힌다. '어른들의 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20대의 위스키 음용률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3%가 성장했다. 또 여성의 위스키 음용 비율도 7% 커졌다.
위스키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으로 즐기는 다양한 위스키 음용법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상에 공유되면서 다이닝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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