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는 30주년 시위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조금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요시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소녀상 앞에서 열리지 못하고 있다. 보수단체인 자유연대가 시위 자리를 잡은 탓이다. 지난달 초부터는 또다른 단체가 연합뉴스 앞에 집회를 신고해, 수요시위는 30m 떨어진 골목 끝에서 열려왔다.
집회신고는 관할 경찰서에 선착순 신고로 이뤄진다. 보수단체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위가 가능해진 지난해 11월부터 밤샘 대기로 시위 자리를 선점해왔다.
정의기억연대는 UPI뉴스에 "아직 30주년 행사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낼 계획은 없다"며 "집회 당일에 이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1525차 정기 수요시위 및 30주년 행사는 5일 오후 12시에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리며, 수요시위 30년 영상 상연과 문화 공연 및 연대발언, 연대영상, 성명서 낭독 순으로 이어진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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