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모든 학교 전면등교수업 중단

김명일 / 2021-12-16 15:18:56
초중고 밀집도 제한해 부분등교…돌봄은 계속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에 따라, 학교 전면 등교 수업이 중단된다. 등교수업 재개 한 달여 만이다.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학사운영 변경을 16일 발표했다.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학교·과밀학급은 20일부터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조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 6분의 5, 중학교 3분의 2 밀집도로 등교인원을 제한하고, 대학은 겨울 계절학기 수업 중 이론·교양 및 대규모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것 등이다.

초등학교는 1·2학년 매일 등교, 3~6학년은 4분의 3만 등교하도록 해 밀집도를 6분의 5로 제한한다. 중·고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도록 했다. 학교단위 예방접종을 위해 등교할 때에는 밀집도 산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유치원,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전면등교를 유지하며, 돌봄도 정상 운영한다. 각 교육청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밀집도를 탄력 조정할 수도 있다.

다만 전면 비등교 원격수업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오랜 비대면 수업의 부작용이 큰데다, 이번달 안에 학교 대부분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점을 고려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67.4%, 중학교 55.1%, 고등학교 72.1%가 이달 중 겨울방학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맞벌이여서 아이가 원격수업을 할 경우 돌보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이니 교육당국의 조치를 이해한다"고 UPI뉴스에 말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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