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나선다

박동욱 기자 / 2021-11-22 14:51:09
위촉식은 12월 중순 예정…박형준 시장 "흔쾌히 수락"
정부유치지원委, 북항·가덕신공항 예타조사 조기착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쌓은 배우 이정재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첫번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배우 이정재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1호 홍보대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정재 씨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기반으로 홍보대사로 참여해주실 것을 직접 요청드렸다"며 "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충분히 공감하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2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재 이외에도 세계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배우나 스포츠 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제안을 넣고 있다는 게 부산시의 전언이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9일 개최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지원위원회'의 1차 회의 내용도 공유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처별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북항 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진행 △가덕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조기 착수에 대해 참석자 모두 '정부 차원의 역량 총결집'에 뜻을 모았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박 시장은 "내년 상반기 BIE(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할 최종 유치계획서에 가덕신공항 내용이 명시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며 "엑스포 국회 특위 역시 포괄적인 합의는 끝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을 지난 10월 29일 마감한 BIE는 2022년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에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부산과 경쟁할 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등이다.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북항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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