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하게 출제했다더니…수험생들 "불수능"

김명일 / 2021-11-19 09:44:41
"작년보다 어렵다" 반응…입시업체도 "국영수 변별력↑"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작년에 비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 18일 광주 남구 봉선동 동아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교문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입시업체와 교사들은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수험생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글을 통해 "불수능"이라며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전날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대체로 교과서 기반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는 입장과는 차이가 보인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통합으로 실시됐다. 

1교시 국어영역은 '브레턴우즈 체제 기축통화'(10~13번)와 '헤겔 변증법'(4~9번) 지문이 변별력 높고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2교시 수학영역도 난이도가 높으며, 6월과 9월에 실시된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3교시 영어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으나, 작년에 비해 어려웠다고 수험생들은 밝혔다.

올해 수능은 50만9821명이 응시했다. 1교시 지원자는 50만7129명이며 45만2222명이 응시해 결시율 10.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96명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128명으로 나타났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10일 발표된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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