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영역 EBS 연계율 51%…복잡한 문항 지양"

김명일 / 2021-11-18 13:29:25
평가원 "창의적 사고 측정에 중점"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문항은 복잡하게 출제하지 않았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혔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전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은 수능 1교시가 국어 영역 시험이 종료된 18일 이같이 밝혔다.

평가원 수능출제본부는 "국어 영역 문항은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 목표에 충실하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수능 국어 영역과 EBS 연계율은 51.1%다.

평가원은 "폭넓은 국어 능력 평가를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며 "특정 분야로 소재를 제한하지 않고 가치 있는 것을 두루 취했다"고 밝혔다.

국어 영역 지문에는 '트리핀 딜레마', '차량 장치 원리' 등이 출제됐다. 트리핀 딜레마는 미국이 자국 달러가 기축 통화 역할을 함에 따라 국제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것에 대한 문제다. 기술 지문으로 출제된 차량 문제는 운전자에게 차량 주의 영상을 제공하는 장치의 원리에 대한 것이다.

문학 부문에는 정훈의 '탄궁가', 위백규의 '농가'가 출제됐다. 이육사의 '초가', 김관식의 '거산호 2', 이옥의 '담초'도 지문에 등장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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