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회의는 11월 2박3일간 정부·경제·학계 500여명 참석 부산시는 한·중·일 3개 국 산업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회의인 '2022년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는 지난 2001년 이후 한·중·일 3개 국이 순회 개최하는 경제산업분야 국제회의다. 올해 제19회 회의는 지난 16일 일본의 주최로 한국에서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화상회의로 열렸다.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 교류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7월 롯데호텔 부산에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 주최로 '기업 지속경영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고, 이번 달 1일에는 서울에서 열린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해 부산시와의 한·중·일 경제협력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교류회의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자본·기술·인재 등 지역자원을 상호보완하는 방식으로 무역·투자·산업기술 및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해 왔다. 실제로 2001년 이후 한·중·일 3개국 간 역내 교역량은 2001년 1638억 달러에서 2020년 6381억 달러로 약 3.9배 성장했다.
이번 교류회의와 함께 한국과 일본 큐슈지역 간 투자유치, 인재교류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유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지역기업 수출 판로 확대,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촉진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한·중·일이 새롭게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력을 다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는 4년 만에 2박 3일 일정으로 정부·경제·학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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