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 개발사업서 구역 배당 최초 사례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부산에코델타시티(EDC) 조성사업 공동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일 경제부시장과 이준근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를 비롯해 에코델타시티 개발 및 분양, 기업 유치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EDC산업용지 내 부산시 기업 유치 전용구역 지정 △부산시 추천기업 우선 공급 △기업유치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협력 사항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DC 조성사업'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서낙동강·평강천·맥도강 등 3면(11.7㎢/356만 평)의 수변공간에 친환경 복합 수변도시를 개발·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미래 디지털스마트 도시' 부산경제의 심장이자 동·서 균형발전을 견인할 부산시 핵심사업이다.
부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상호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산업별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추천권 행사 등 부산시의 자율적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의 기업 유치 전용구역 16만 평을 EDC산업용지 안에 지정키로 했다.
부산시 기업 유치 전용구역은 기업 유치전략에 따른 맞춤형 통합·총괄 관리가 가능해 첨단산업 중심 우수기업 유치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EDC 기업 유치 협의회'도 새롭게 구성된다. 1단계 사업(명지지역)이 최종 준공되는 2023년까지 격주 단위로 실무회의를 개최, 상설 협업 창구 기능을 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EDC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EDC가 부산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및 국가기관 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있어서, 지자체 전용 기업유치 구역을 확보한 의미있는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북항재개발 및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연구개발특구 등 유사한 성격의 개발사업에도 이번 협업체계를 준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