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창업기업 '파이리코' 생체인식 솔루션 기술바탕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의 펫테크 창업기업인 ㈜파이리코와 LG유플러스가 반려동물 판매업체의 허술한 건강정보 제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UNIST는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로 개체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파이리코가 LG유플러스와 '반려동물 안심입양 캠페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최근 출시한 어플리케이션 '피터펫 헬스(Health)'는 입양·분양하는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여부와 수의사의 건강검진 여부를 증명하는 솔루션이다. 반려동물의 생체인식 정보를 입력하면, 검진확인서를 열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반려동물을 분양·입양할 의사가 있는 보호자가 파이리코의 안심입양 솔루션을 도입한 동물판매업체에 방문하면, 이 앱이 장착된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코를 촬영하는 것만으로 반려동물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태헌 파이리코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동물판매업체에서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구입하게 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부정적 인식이 지배적인 분양·입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영업자 준수사항에 따르면, 모든 동물판매업자는 동물을 판매할 때 해당 동물의 기본정보와 함께 건강상태 증빙 서류를 보호자에게 교부해야한다.
하지만 농림부가 올해 반려동물 영업자 114개 소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개체관리카드 작성·보관 미흡 등 위반사항이 37건 적발되는 등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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