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화물차량 28%가 요소수 필요차량…10일 TF팀 첫 회의

박동욱 기자 / 2021-11-09 17:05:55
부산시는 최근 수급·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비상대책 전담(TF)팀'을 구성하고, 10일 오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요소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9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내 주유소. 화물차에 경유(초록색)와 요소수가 주입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요소수는 2015년 이후 등록된 디젤 차량에 필요하다. 부산시 화물차량 4만3000여 대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약 28.2%인 1만2200여 대에 달한다.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등도 각각 264대(46.2%), 1277대(72.4%)가 요소수 필요 차량으로 조사됐다.

이번 TF팀은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국·녹색환경정책실·시민안전실·소방재난본부 등 관련 4개 실·국으로 구성된다.

10일 첫 회의에는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마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요소수 공급업체 등 관련 업계에서도 참석해  현재 요소수 재고량과 운영현황, 대응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 등을 통한 요소수 시 자체 공급계획도 모색한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전담팀 운영을 통해 각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 물류, 교통 등 시민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동욱 기자

박동욱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