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9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내 주유소.
"지금부터 요소수 판매 시작할 건데요. 한 30분 있으면 휴게소 입구 너머, 고속도로 본선까지 화물차들 줄 서 있어요. 보세요 한번."
판매가 시작되고 10분쯤 지났을까, 휴게소 관계자의 예상보다 빠르게 이미 휴게소 입구는 비상등을 켠 화물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긴 행렬에 끼어 기다리던 한 화물차 기사는 말했다. "보통 이런 대형 화물차는 2억 정도 하는데, 한 달에 차 할부금에 이래저래 나가는 돈만 300만 원은 족히 넘어요. 요소수 때문에 운행 못하면, 그냥 끝인 거죠."
화물차에 경유(초록색)와 요소수가 주입되고 있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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