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투자사기' 화장품회사 아쉬세븐 대표 구속

김명일 / 2021-10-21 15:24:57
수천 명 상대 유사수신…원금 지급도 못 해 화장품 회사 대표와 임원들이 투자자들을 속여 1조 원대 피해를 낸 혐의로 구속됐다.

▲화장품회사 아쉬세븐. [홈페이지 캡처]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화장품 회사 아쉬세븐 대표 엄 모(57) 씨와 임원 등 4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 등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36명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투자자 수천 명을 상대로 "4개월 동안 투자금의 5%를 이자로 지급하고 다섯째 달에는 원금을 돌려준다"면서 사기를 쳐 1조2000억 원 규모로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투자자들은 지난 4월부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는 이유로 원금을 더 이상 지급받지 못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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