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로봇 탑재 '항만전용 드론 스테이션' 개발

박동욱 기자 / 2021-10-12 12:01:46
안전사고 방지·시설물 유지보수에 큰 기여 기대 부산항만공사(BPA)는 로봇이 탑재된 항만전용 드론 스테이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의 자동화기반 무인항공체 스테이션 개념도. [부산항만공사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BPA의 '항만시설관리를 위한 로봇 자동화기반 무인항공체 스테이션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BPA는 7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부산·경남지역 기업들과 함께 부산항의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주관사 SH로보틱스는 부산시가 영도에 조성·운영 중인 '해양산업 창업아지트'의 입주기업이며, 창원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스테이션에 로봇 기술을 적용, 드론의 이·착륙을 무인 원격으로 유도한다. 또한 배터리 교체·점검·충전 등 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드론이 최상의 상태로 운용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BPA는 무인 원격 드론 운용체계 도입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수역시설과 항만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유지보수 관리에 사회·경제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무인 자동화, 로봇, IoT 융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R&D사업을 추진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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