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1월3일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막

박동욱 기자 / 2021-10-12 09:09:29
5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국내 17개, 러시아 18개 극동북극지역…최다 지자체 참가
한-러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 지난 4월29일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모습. [울산시 제공]

2018년 경북 포항,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올해 울산에서 3번째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러 30년, 극동을 세계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삼는다.

울산시는 특히 한-러 상호교류의 해(2020∼2021)를 맞아, 양국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교류를 경제 뿐 아니라 과학·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럼에 참가하는 자치단체 수를 최대로 확대한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 17개 시·도를 비롯해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및 북극지역 18개 지방정부 등 총 35개의 자치단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두 번의 포럼과 비교했을 때 북극지역 7개 지방정부로 참석대상이 확대된 것으로, 한-러 지방협력포럼 중 가장 많은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포럼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 정부 극동개발의 거점인 연해주, 조선·항공·기계산업의 중심인 하바롭스크, 수소경제로 발돋움을 계획 중인 사할린, 석유화학·농업·관광 중심지인 아무르주 등이 참여해 조선, 에너지,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해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울산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활용과 경제성 극대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양국의 지방정부의 공동번영 토대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확진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단계별 세부행사 추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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