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확대 추진

박동욱 기자 / 2021-10-10 12:18:58
의료급여 퇴원자, 의료·돌봄·주거 통합지원
"통영·김해시 이외 다른 시·군에 확대 추진"
경남도는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경남도청 청사 입구 모습. [김성진 기자]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워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군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9년 김해시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통영시까지 확대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퇴원한 뒤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라 의료, 이동지원, 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를 필수급여로 받을 수 있다. 주거개선, 냉난방 비용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 의료기관을 연계해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영양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실시간으로 의료·영양·외래 이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현재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인 2개 시(통영시·김해시) 외에도 16개 시·군이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만족도 높은 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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