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좌광천~임랑해수욕장 14㎞ 구간 '건강길' 조성

박동욱 기자 / 2021-10-06 12:09:38
운동시설, 휴게시설 및 어린이 놀이공간 대대적 확충 부산 기장군은 건강과 문화의 생태하천으로 많은 주민이 찾고 있는 정관읍 좌광천을 도심형 웰니스 건강길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 정관읍 좌광천에 마련된 야외 운동시설. [기장군 제공]

'웰니스'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기장군은 병산저수지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14㎞ 구간 좌광천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우선 좌광천 달산교 잔디광장 및 모전교 일원에 이달 초 운동시설을 추가로 확충했다. 지붕형 운동기구 2개소와 함께 장애인용 운동기구 2대를 비롯한 야외 운동기구 15종 23대를 설치했다.

또한 달산교 잔디광장에는 가족들과 함께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놀이기구(스페이스볼)도 설치했다.

달산교와 강변교 인근 둔치에는 11월 초 남원 광한루원 전통그네와 유사한 높이 6m의 대형 전통그네 2세트(4개)도 설치해 고전소설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도령과 성춘향의 사랑이 시작되는 공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좌광천 산책로의 부족한 그늘과 휴식공간의 제공을 위해 지난 여름에는 대형 그늘막 34점과 평상을 설치해 웰니스의 공간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도 있다.

좌광천 상류인 병산저수지에는 병산 빛·물·꿈 테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제3회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 10억원으로 병산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쉼터와 대형 전통정자 2개소를 설치해 편의공간을 확충했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좌광천은 건강과 문화,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얻고 이용할 수 있도록 좌광천 산책로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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