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 사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사하구 신평동의 한 5층짜리 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에서 거주자 A(40대·여) 씨는 남자 친구와 다툰 후 술에 취해 가스 연결 호스를 절단해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이 있던 남자 친구는 연기를 마셨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싱크대 수납장 등 주방 일부를 태워 2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집주인 A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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