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 오후 부산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위크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페라 위크 공연작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 부분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였다.
오페라 위크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지역 오페라 육성과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재)부산문화회관, (재)영화의전당, 금정문화회관 등과 공동 주최해, 부산의 공공극장이 직접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제작극장'의 형식을 갖췄다.
이번 오페라 위크에는 △부산문화회관의 전막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영화의전당의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금정문화회관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부산오페라갈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에서 지휘에는 윤상운, 연출에는 이의주, 피가로역에는 이광근 등이 출연한다.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풍자의 미학과 유쾌한 희극적 요소가 가득하다.
오페라 세트 없이 전체 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하는 '카르멘' 공연은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집시 여인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사실주의(베리스모) 오페라의 효시라 불린다.
부산오페라갈라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서는 지휘 양진모, 소프라노 김영미·김남두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루체테음악연구소(소장 백현주)가 제작한 창작오페라 '그 이름 먼 구름'이 22∼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돼, 오페라 위크를 함께 빛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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