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부산시청 앞서 9번째 '1인시위' 기장군이 10월1일 부산시의 일광 삼덕지구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앞두고 유림E&C 대단지 아파트 건설사업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고 나섰다.
일광신도시 일대의 교통문제를 가중시키고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는 삼덕지구 진출입 계획에 대한 대책 없이는 삼덕지구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달 6일 부산시가 개최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교통개선대책의 부실함을 지적, 재심의 결론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그 후 사업자 측이 제시한 추가 보완안에서도 주요 진출입로 변경 및 횡계마을 방면 우회도로 개설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사업자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출입로를 단지 쪽으로 추진할 경우 교통체증 심화로 대규모 집단 민원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게 기장군의 설명이다.
또한 유림E&C가 추진하는 삼덕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으로 완화해 줄지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기장군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변경이 '부산판 제2의 대장동 사태''로 비화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주민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채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원안 가결할 경우, 17만6000 군민들과 함께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의 승인을 끝까지 결사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지금껏 8차례 진행한 오규석 군수는 30일 오후에도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간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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