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에 고 김희로 이사장

박동욱 기자 / 2021-09-27 09:02:37
애향·봉사·희생 3개 부문 본상과 장려상 등 모두 7명 선정 부산시는 '제3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 봉사와 희생을 실천한 7명을 선정, 27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고(故) 김희로 ㈔부산시민발전재단 이사장이 뽑혔다.

▲사진 왼쪽부터 고 김희로 이사장(대상), 강의구·장경준(애향 부문 본상·장려상), 이정화·김수환(봉사 부문 본상·장려상), 김문하·정규석(희생 부문 본상·장려상). [부산시 제공]


1985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 상은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 걸쳐 34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장이다.

올해 3개 부문별로는 '애향' 본상에는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장려상에는 장경준 BNCCN대표가 각각 뽑혔다.

'봉사' 부문 본상은 이정화 ㈜보명피엔티 대표, 장려상은 김수환 ㈜맥현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희생' 부문에서는 김문하 부산세관 주무관이 본상을, 정규석 부산진구 보건소장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고 김희로 이사장은 하야리아 부지 시민공원추진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APEC 유치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숙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끌어내는 등 부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애향' 부문 본상 수상자인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은 오랜 기간 부산영사단장직을 맡아 부산의 위상 제고와 홍보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 부문 본상 수상자인 이정화 ㈜보명피엔티 대표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여성 기업인으로 아너소사이어티, 법무보호복지공단, 여러 봉사동아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희생' 부문 본상 수상자인 김문하 부산세관 주무관은 지난해 11월 부산대교 인근 해상에서 자살 기도를 했던 익수자를 최초로 발견, 바다에 뛰어들어 1차 구조 활동을 펼쳐 출동한 해경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으신 분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친 존경을 받아 오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월7일부터 8월16일까지 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장 사실조사, 외부위원 실무심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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