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대표, 직원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책임 통감 사퇴"

박동욱 기자 / 2021-09-24 19:21:03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부하 직원의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24일 사과문을 내고 대표이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 허만원 김해복지재단
   대표. 
허 대표는 이날 사과문에서 "직원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유명을 달리한 분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시민에게도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국민이 고통받는 시기에 실망감을 안겨준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해시 산하기관인 김해시복지재단 직원 A 씨는 지난 달 20일 밤 9시5분께 김해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맞은편 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 500여m가량 그대로 도주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사고 발생 1시간 뒤 자수했다.

사고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2차 사고 차량의 탑승자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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