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70%…文 대통령 "대한민국의 저력"

남경식 / 2021-09-17 19:53:55
文 페이스북 통해 "아이슬란드 제외하면 OECD 국가 최단기간"
"일상 회복 희망 앞당겨질 것…자영업자, 조금만 더 힘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돌파했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접종 시작 204일 만에 전체 인구 70%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며 "OECD 국가 중에 인구 34만 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으로, 놀라운 접종 속도"라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줬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인프라와 함께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의식이 함께 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으로 전 국민의 70.1%, 18세 이상 인구의 81.5%에 해당한다. 이 중 2188만6103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 국민의 42.6%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프랑스(73.5%), 이탈리아(72.9%)보다 낮지만 독일(66.3%), 일본(65.2%), 미국(62.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우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하시는 분들께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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