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까지 독거노인 8000가구에 '레이더센서' 설치

박동욱 기자 / 2021-09-16 10:57:52
10월까지 3240세대, 내년 5000세대 추가 지원
호흡·맥박 감지… "국내 최고 비대면 돌봄 선도"
경남도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호흡·맥박 등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센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3240가구에 이 같은 ICT 연계 레이더센터를 설치한 뒤 내년엔 5000 세대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 경남도의 ICT 연계 레이더센터 작동 개념도. [경남도 제공]

해당 레이더센서는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보건소·병원과 연계해 조기진단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현재 국내에 보급된 비대면 돌봄 모델 중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경남도는 사업대상 총 3240가구 중 1차로 2223가구에 이미 레이더센터를 설치했다. 이어 10월 2차 대상자에게 설치를 완료하고 관제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현재 18개 시·군 3540가구에 적용되고 있다.

음악감상·생활정보 안내 등 감성돌봄 제공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구조를 실시한 사례도 50여 건이 넘을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취약계층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복잡한 기계 조작 없이 대상자의 '말'만으로 작동된다는 점에서, 기기 사용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와 18개 시·군, sk텔레콤 및 (재)행복커넥트가 협력해 추진 중인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레이더센서 설치로 기능적 측면이 강화되고 있다"며  "2022년에는 50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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