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해 전 감사위원 지명

장은현 / 2021-09-14 15:37:04
1963년 개원 이후 첫 내부 출신… 30년 감사전문가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등 요직 두루 지내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동의 받아야 임명 확정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61)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해 후보자는 1963년 감사원이 개원한 이후 감사원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원장에 지명된 사례다.

▲ 최재해 전 감사위원. [청와대 제공]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을 전격 사퇴한 지 78일 만이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재해 후보자는 감사 전문가"라며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최 후보자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각각 행정학·정책학 석사를,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28회)를 거쳐 총무처, 서울시 등에서 공직생활을 한 뒤 1989년부터 줄곧 감사원에 몸담아왔다. 2018년 감사위원직을 마칠 때까지 약 29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요직을 두루 지냈고 현재 LS전선 비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감사원장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도록 헌법에 규정되어 있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확정된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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