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14일 '한국의 버니 샌더스가 보편적 기본소득 논의로 대선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다'(S.Korea's Bernie Sanders' tops presidential polls with talk of universal basic income)는 제목으로 이 지사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버니 샌더스는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2016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맞붙어 비록 패배했지만 돌풍을 일으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이터는 이 후보가 공격적인 코로나 대응과 포퓰리즘적 경제정책으로 여권 대선 레이스 초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를 이을 유력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감염 온상인 대형교회를 단속해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청년기본수당 지급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어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고 화학공장에서 소년노동자로 보낸 사연도 곁들였다.
김형준 명지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주류가 그를 견제하려는 노력에도 그의 경험과 아웃사이더의 이미지는 많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그는 약속을 지킬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더 이상 자신을 대권 도전에 실패한 샌더스와 비교하지 않는다면서 "집권하면 타협과 합의를 통해 정책 실현에서 오는 갈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KPI뉴스 / 이원영 국제전문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