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문화 플랫폼 'AREA6', '영도영감' 로컬 아티스트展

박동욱 기자 / 2021-09-10 10:28:41
'변대용 작가전' 이어 연말까지 송현철·류호식·고우정 릴레이 전시 부산의 어묵 생산업체인 삼진식품은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문화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에서 연말까지 '영도영감 : 로컬 아티스트전(展)'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문화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 전시장. [삼진식품 제공]

부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콜라보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영도영감 : 로컬 아티스트展'은 첫번째  '변대용 작가전'을 시작으로 송현철·류호식·고우정 작가 등 4명의 릴레이 전시다. 

해당 전시의 소재가 되는 '원물'은 근원이 되는 물질이라는 말로, 영도의 원물은 '흙'과 '철'이다. 영도에 위치해 조선 최대 도자기 생산 기업으로 성장한 조선도기경질 주식회사에서 '흙'을, 수많은 역사를 지닌 영도 조선소에서 '철'을 꼽았다.

이번 전시회의 처음을 장식하는 변대용 작가는 '흙'이라는 원물을 토대로 곰이 있는 세계를 그려나간다. '흙'에서 형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매끈한 표면의 파스텔 톤의 색을 입은 곰들은 저마다의 페르소나를 반영한다. 변대용 작가의 작품은 10월3일까지 진행된다.

변대용(50) 작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중앙미술대전 특선(2000), 퍼블릭아트 작가(2010) 등을 수상했다.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2013), '꿈의 여정'(2019), '곰곰이보다'(2021)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장은 삼진어묵 본점(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바로 옆에 있는 아레아식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AREA6의 홍순연 이사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로컬의 의미를 찾아가는 동시에, 장인이라는 키워드로 아레아식스와 작가들의 이야기를 연결해보고자 한다"며 "작가가 보여주는 동화같은 세상을 통해 지친 일상을 온화하게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AREA6(아레아식스)는 삼진식품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상생 기반의 로컬 컬쳐 플랫폼으로, 올해 2월 오픈했다. 랩핑 아트, 포스터 전시, AR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갖춘 부산의 대표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영도영감 : 로컬 아티스트展' 포스터. [삼진식품 제공]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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