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아프간 전쟁은 부시의 책임"
만약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격돌한다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에머슨 대학이 지난 8월30~9월 1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이 재격돌한다면 트럼프가 47%, 바이든 46%로 나왔다.
트럼프가 아닌 다른 인물이 공화당 후보로 나선다면 바이든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48%-36%), 미트 롬니 상원의원(42%-23%)을 큰 차이로 이겨 재선에 성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화당 후보 경선에 트럼프가 나선다면 트럼프는 67%의 압도적인 지지로 후보에 선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에 대한 공화당원들의 지지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준 것이다.
트럼프가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공화당 후보로 트럼프의 열렬한 추종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32%로 가장 유력하며, 다음으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24%),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13%) 순으로 나왔다.
아프간 전쟁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49%가 전쟁을 일으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했고, 조 바이든(24%), 버락 오바마(18%), 도널드 트럼프(10%) 대통령 순으로 책임을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은 탈레반을 아프간의 정부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연방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찬성49%, 반대 39%로 나왔다. 대형 집합장소에서 백신증명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53%가 찬성, 35%가 반대했다. 사업체가 종업원들에게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59% 찬성, 32%가 반대를 나타냈다.
KPI뉴스 / 이원영 국제전문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