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공동 지역화폐 '메가시티 상품권' 발행

박동욱 기자 / 2021-09-08 11:06:05
16일 20억 발행…3개 시·도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 가능
1인당 구매한도 20만원…"경제 공동체 인식 높이는 계기"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발행된다.

경남도의 제안으로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발행하는 메가시티 상품권은 20억 원 규모로, 5% 할인 판매된다.

▲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 홍보 포스터. [경남도 제공]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 상품권은 대규모 점포 및 사행·유흥업소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한 3개 시·도 제로페이 가맹점(경남의 경우 경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가시티 상품권의 1인당 구매한도는 20만 원이며 사용기간은 1년이다.

올해 1월부터 부산·울산시와 경남도는 수도권 집중 해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전략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했다. 

합동추진단은 시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무와 3개 시도의 통합을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메가시티 상품권은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해당 시·도민은 3개 지역을 넘나드는 공통된 상품권 사용을 통해 '메가시티'를 체감하고 부울경이 경제 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메가시티 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결제수수료 부담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에 더불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시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일석삼조"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상품권 앱(비즈플레이, 경남지역상품권, 부산은행, 농협 올원뱅크 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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