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48) 씨 등 판매책 1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대는 또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37명도 붙잡았다. 이 중 상습투약자 4명은 구속됐고 소지 마약은 압수됐다.
압수품은 필로폰 6.2㎏, 케타민 791g, 합성 대마 2.1㎏, 대마 167g, 엑스터시 1344정, 현금 4700만 원 등이다. 압수된 마약은 2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소매가는 219억 원에 이른다.
검거된 피의자는 총 5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4명, 40대 7명, 50대 5명, 10대 1명 순이다. 절반 가까운 25명은 초범이었고, 성별로는 여성이 16명이다.
이 중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에이미(39·이윤지)도 포함됐다. 에이미는 지난달 31일 춘천지검 원주지청으로 송치됐다.
수사대에 따르면 A 씨 등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국제항공우편을 이용하는 등 수법으로 마약을 들여온 뒤 텔레그램으로 판매했다.
밀반입 첩보를 입수한 수사대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세관의 협조 하에 현장을 적발했다. 이들은 전기 소켓에 숨겨 밀반입을 시도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