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뮤 변이 해외유입 사례가 3건 확인됐으며, 국내 지역발생 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확인된 3명은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시점은 지난 5월 멕시코, 6월 미국, 7월 콜롬비아다.
뮤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는(WHO)는 지난달 31일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로 명명하고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40개국에서 발견됐다. 콜롬비아는 전체 확진자의 39%가 뮤 변이이고, 에콰도르는 13%라고 방대본은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0.1%로 미미한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2명이 확인됐다.
그러나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 사례 등을 볼 때 신종 변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파율과 치명률은 현재 면밀한 감시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 말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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